1월 01, 2006

킹콩



Megabox 7관에서 킹콩을 봤다. 당분간 이런 영화는 없을 것 같은 충격과 감동을 준 영화였다.
극장에서 영화가 끝나면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 까지 의무감으로 자리를 지키곤 했는데 오늘은 일어나기가 싫어서 계속 앉아있었다. 3시간동안 긴장감을 내내 유지하면서 관객을 몰입시킨것도 대단했고 특수효과 또한 대단했으며 비극적 요소도 대단했다.
새해 첫 날에 이렇게 멋진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기뻤다.
ps. 조군의 추천으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싸이월드에 식상한 탓도 있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기분에서 2006년 시작과 더불어 만들어 보았다. 원래는 tomyorke 또는 knulp 로 블로그 이름을 짓고 싶었는데 역시나 이름이 이미 등록이 되어 있어서, 뭘로 지을까 고민하다가 내 방 문을 똑똑 두드리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안뽀라고 이름을 지었다. 좀 유치하긴 하지만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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