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 2006

볼티모어 오리올즈

NBA의 경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가 1998년 서부지구 결승전 마지막 7차전에서 LA Lakers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그 관심이 한 풀 꺾였다. 그 이후 포틀랜드의 삽질을 보면서 이대로 계속 NBA를 보다간 오래살지 못하겠구나 싶어서 요새는 어느팀이 결승전에 올라갔는지, 그래서 어느팀이 우승했는지 그냥 그정도만 확인한다.(올해의 경우 마이애미 히트가 우승했지 아마. 맞나?)

MLB의 경우, 1995년 하드볼3라는 게임을 접하면서, 이시대 최고의 투수 히데오 노모에 맘을 뺐겨버려면서 시작된 사랑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그 말은, 지금도 특정팀을 미친듯이 응원하면서 매일매일 박스스코어를 체크하고 선수들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는 버릇이 지속중이란 뜻이다.

역시나 마이 훼이버릿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즈. NBA의 포틀랜드처럼 여전히 삽질중이지만 미래를 밝게 만들어주는 유망주에 팀을 이끌 뛰어난 선수가 영입되면서, 아직 성적은 어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지만 애정을 버릴 수 없다.

올해들어 그 가능성은 더욱 구체화 되었으며, 투수진(특히 셋업맨)만 보강되면 내년부터는 드디어 동부지구에서 뉴욕과 보스턴을 위협할 수 있는 좋은 팀이 될것 같다.

아래는 내가 특히 애정을 갖고 지켜보는 선수들이다.
Brian Roberts(2B,1977)


Nick Markakis(RF,1983)


Miguel Tejada(SS,1976)


Adam Loewen(P,1984)


Erik Bedatd(P,1979)


Chris Ray(CP,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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