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 2006

볼티모어 오리올즈(Baltimore Orioles)

볼티모어는 미국의 도시이름이구, 오리올즈는 꾀꼬리라는 뜻이다.



네이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소속된 프로야구팀으로, 1900년 창단하였다. 연고지는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인데, 원래는 밀워키 브루어스라는 팀명으로 창단되었으나 1902~1953년의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를 거쳐 1954년 볼티모어로 연고지를 바꾸어 현재에 이른다. 팀명의 오리올스(orioles)는 ‘꾀꼬리’라는 뜻으로, 메릴랜드주를 상징하는 새이다.

2002년까지 월드시리즈에서 3회, 아메리칸리그에서 7회, 동부지구에서 8회 우승했다. 창단 초기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1969~1971년 아메리칸리그를 3연패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1983년 월드시리즈에서 3번째 우승했으나, 1990년대에는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 계속 밀리다가 1997년 주전타자 9명 모두 20홈런 이상을 치는 등의 활약으로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월드시리즈 우승은 하지 못했으나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팀이 배출한 유명선수는 1960년대, 1970년대에 통산 268승을 기록한 짐 파머(Jim Palmer), 1960년부터 골든글러브상을 16년 연속 수상한 브룩스 로빈슨(Brooks Robinson)이 대표적이다. 최근 선수로는 연속경기 출장기록을 세운 ‘철인’칼 립켄 주니어(Cal Ripken Jr.) 외에 앨버트 벨(Albert Belle), 마이크 무시나(Mike Mussina)가 유명하다.

영구결번은 얼 위버(Earl Weaver)의 4번, 브룩스 로빈슨의 5번, 프랭크 로빈슨(Frank Robinson)의 20번, 짐 파머의 22번, 에디 머레이(Eddie Murray)의 33번이다.

2002년 시즌에는 67승 95패, 승률 0.401을 기록하면서, 2001년 시즌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차지했다. 홈구장은 4만 8188명 수용규모의 오리올파크(Oriole Park)이다."

이 팀을 좋아하기 시작한건 대략 1996년도 인 듯 한데 뉴욕 양키즈와의 어메리칸 리그 시리즈에서 정말 아쉽게 석패하고 나서부터다.

그 이후로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오다가(가장 큰 문제는 성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고액 연봉자들 이었다.) 최근 들어서 세대교체를 이루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동부지구에선 5개 팀중 4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새 들어 이 가능성을 더욱 구체화 한 선수들이 있어서 기쁘다.

1. Erik Bedard

올시즌 8승6패 방어율 4.72 오리올즈의 핵심 영건으로 떠오르는 투수이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며 가뜩이나 위태위태했던 오리올즈의 마운드를 잘 이끌고 있다. 1979년생이니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듯 싶어서 기대가 된다.

2. Corey Patterson

시카고 컵스에서 올해 이적한 선수이며 Bedard와 동갑이다. 특이할 만한 사실은 도루가 29개라는 사실이다. 기동력이 떨어지는 느낌의 오리올즈로서는 매우 반가운 선수이다.

0 Comments:

댓글 쓰기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