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 2006

손예진


사무실 내 컴퓨터 바탕화면이 레디오헤드였는데 아래 라이방연극사진으로 바꿨다가 오동통하게 튀어나온 배가 참으로 보기 흉해서 뭘로 바꿔볼까 고민하다가 손예진으로 바꿨다. 바로 위 사진이다. 헤어스탈은 연애시대에 출연시에 그것이고 표정또한 아름답기 서울역에 그지없다. 요새 일찍 출근해서 공부한답시고 1시간 일찍 일어나서 7시까지 출근하는데 그 피로가 오늘 밀어닥쳤는지 너무 졸려서 좀전까지 죽을뻔했다. 손예진 사진을 보고 힘을 얻어서 이 글을 쓰다 보니 조금은 잠이 사라지는것 같다. 일용잡부 내 인생이 조낸 우울해서 책상을 엎어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을 박차고 나가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당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요새 좀 일찍 갔더니 아침부터 압박이 들어왔기에 오늘부터는 약간 늦게까지 사무실에서 일해야 할 듯하다. 너무 하기 싫다. 예진아 나에게 힘을 줘. 오직 너만이 나에게 힘을 줄 수 있어. 바로 이 순간엔 말이야. 아 이 말을 여자친구가 보면 삐질까?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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