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3, 2007

쿠쿠리

내 회사 컴퓨터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의 귀여운 여주인공 쿠쿠리다.



사진만 보면 그닥 귀엽다고 느끼지 못할 사람은 직접 만화를 보면 안다. 성우의 귀여운 목소리는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아따아따의 단비가 때쓰는 귀여운 이미지라면 쿠쿠리는 똘망똘망 순수한 귀여운 꼬마애다.

회사 업무는 안하고 왜 글을 올리냐 딴지 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 맞다 여기 들어오는 사람은 조군 외에는 없군 - 바쁜 와중에 잠시 물한잔 마시면서 글을 올린다 생각하길.
어제 쉬면서 무슨 일을 했는지 잠시 생각해보니 어제는 나름대로 보람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워3 몇 겜 뛰어주고, 어머니 교회 가신 틈을 타서 집안 청소를 했고, 씻고 강아지와 잠시 놀아주다가 사우나에 가서 목욕하고, 머리도 자르려고 했으나 정기휴무라 못 잘랐고, 집에 돌아와서 잠시 쉬어주다가 동생과 어머니가 강아지 데리고 동네 공원에 가는길에 같이 차타고 나가다가 집 앞 독서실에 가서 6시간이나 스트레이트로 공부를 했다. 구체적으로 공부한 내용은 회계감사-Evidence, Reporting 연습문제 풀이, 경제학 기말고사 리뷰다. 11시 반에 집에 돌아와서 잠시 컴퓨터 하고, 자려고 누워서 티브이를 켰는데 예전 x맨 재방송에 김옥빈이 나오길래 오호 하면서 개슴치레 보다가 그만 2시 다되서 잠들었다. 결론은 지금 무지하게 졸리단 소리 -_ㅡ

제목은 쿠쿠리인데 내용은 딴 내용이군. 뭐 세상이 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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