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 2007

시발

이런 개판 오분전 팀을 계속 응원해야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성적이 안나온다고 팀을 버리면 어쩌나 생각이 들어서 계속 응원하긴 하겠지만, 분통터지는 글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주자가 누상에 나가면 병살타를 남발하고,
무사에 주자 1,2루인 좋은 기회는 계속된 범타로 무산시키고
(젠장 9안타 1득점이 도대체 뭐냐, 볼넷은 6개나 얻어냈는데.)

선발투수가 7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면
중간계투진 두명은 각각 1실점씩 해주고
선발투수는 연봉이 3억인데, 중간계투 두명은 각각 30억, 33억을 쳐받는다.
그리고도 1이닝 막으면서 1점씩 내준다. 이게 중간투수인가?
이닝을 많이 던져서 그런다고 언론에 불만을 터뜨리던데, 작년과 비교해도 그다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건 아니다. 너무 유치한 변명이다.

그래서 결과. 오늘도 졌다.
감독을 짤라버려야 한다. 등신 샘 펄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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