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07

이 력 서

## 분기별로 이력서 작성 예정 ##

인적사항

- 성명 : 안 지 원(安 志 源) / AN Ji Won
- E-mail : tomyorke@korea.com
jiwontom.ahn@samsung.com

학력

- 2004년 2월 연세대학교 기계전자공학부 졸업 / 전공 : 컴퓨터과학
- 1995년 2월 중동고등학교 졸업
- 1992년 2월 휘문중학교 졸업
- 1989년 2월 대현초등학교 졸업

경력

- 2004년 2월 ~ 2006년 12월 : SAP FI(재무회계) 운영
- 2007년 1월 ~ 현재 : SAP CO(관리회계) 운영
- 2005년 5월 ~ 2006년 3월 : Global Management Accounting System 개발
(Essbase M-DB 환경)
- 2005년 1월 ~ 2005년 5월 : 삼성코닝 내부통제시스템 개발(SDS Acube Package)

자격

- IT
. SCJP, OCP 8i
- ERP
. SAP FI

병역사항

- 제대구분 : 현역(이병소집해제)
- 복무기간 : 1997년 4월 ~ 1999년 8월
- 복무부서 : 강남구청 ^^;

어학

- 영어
. 사내토익 : TOEIC 860 / 990점 (2006년 6월)
. 사외토익 : TOEIC 845 / 990점

종교

- 열린교회 (기독교/대한예수교장로회)

5월 25, 2007

오늘 경기 관람

메이져리그를 꾸준히 좋아했지만, 올해처럼 오리올즈 경기를 본 적은 처음이다. 선수들 하나하나의 스테이터스를 분석하고, 경기를 리뷰하면서 즐기는(?) 맛이 남다르다.

오늘경기는 아쉬웠다. 4-3으로 7회까지 제레미 거스리가 잘 막아냈고, 1-2으로 뒤지던 6회말에 오랜만에 터진 미구엘 테하다의 스리런 홈런은 정말 환호성을 지르게 만들었다.
특히 매일 ESPN의 GameCast로 문자경기를 보던 것과 달리, 오늘은 MLB 사이트에서 직접 생중계를 관람하니 기분이 남달랐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의 삽질왕 대니스 바에즈가 4-4로 동점이던 10회초에 솔로 홈런을 허용해서 결국 4-5로 지고 말았다. 감독의 오기성 투수교체를 불안하게 지켜보면서 이녀석 오늘도 불쑈 하는거 아니야 걱정했는데 빠른볼만 던질 줄 아는 돈은 엄청나게 처먹는 바에즈는 오늘도 날 실망시키지 않고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제 상황은 단순히 투수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투수를 계속 중요한 상황에 투입시키는 감독의 문제가 되버렸다. 차라리 지는 경기 마무리로 슬슬 내보내면서 구위를 갖추게 한 다음에 이렇게 중요한 대목에 투입시키는게 낫다. 미들맨이 그렇게 없나?

오늘의 Goat : 역시나 대니 바에즈(이녀석은 영어로 이름을 써주겠다. Dannys Baez)
쿠바출신 77년생으로 올한해 56억원을 연봉으로 받는 녀석이다. 이러니 열을 안 받을 수가 없지.

이녀석이 불쑈를 안했으면 원래 Goat 는 멜빈 모라가 될 뻔 했다. 두번의 더블플레이에 한번의 본헤드플레이. 3루에 멈춰서 2사 주자 2,3루의 좋은 기회를 다음타자 테하다에게 넘겼어야 했다.

아쉽네. 내일 경기는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이다. 선발투수는 불운의 에릭베다드이다.

5월 17, 2007

오늘경기 scoreboard



오늘 경기 scoreboard.
1,2,3,4번 타자의 성적을 보면 가관이다. 선발투수 브라이언 버레스는 잘했지만.

5월 16, 2007

볼티모어 오리올즈의 문제점

오늘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 시즌 18승 22패를 기록중이다.
ESPN Game Cast 로 경기를 본 후 분통이 터지는 마음을 가라앉히며 오리올즈의 문제점을 생각해봤다.

1.믿을만한 타점머신의 부재
미구엘테하다, 어브리허프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테하다의 올시즌 홈런은 2개이며 18타점이다. 혹시 예전 거포로서의 실력이 약물복용 때문은 아니었는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며 매우 실망스럽다. 오늘 경기에서도 중요한 상황에서 병살타를 두개나 기록했다.(오늘경기 총 병살타는 3개)
템파베이에서 데려온 어브리 허프도 출루율이 3할이 채 안되는 빈곤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2.중간계투진과 마무리의 부진
돈을 퍼들여서 데려온 중간계투진 중 거의 절반 이상이 삽질을 진행중이며(오리올즈에만 오면 왜 다들 삽질인지, 이건 감독과 투수코치가 반성해야 한다) 작년 눈부신 활약을 보였던 마무리 크리스 레이는 올 시즌 특히 보스턴과 만나면 불장난을 치고 있다. 반대로 선발 투수진은 나름 잘 해주고 있다.

3.후반이닝으로 갈수록 집중력 부재
6회를 넘어서서 역전을 당하면 절대 뒤집지를 못한다. 이건 근성 문제다. 팀 분위기를 이끌어 주며 지고 있어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하는 리더가 없다. 다들 패배의식에 사로잡힌건지 모르겠다.
오늘 경기도 다니엘 카브레라가 조낸 잘 던져줘서 1-1로 진행중이다가 6회인가 1-2로 역전을 당했는데 그 한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지고 말았다. 근소한 차이로 지는경기, 막판에 뒤집히는 경기는 올시즌 오리올즈가 보여주는 패배의 패턴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미구엘 테하다를 자르던가 아님 그가 뭔가 보여주던가. 둘중에 하나가 필요하다.
삽질만 해대는 중간투수진(돈을 그렇게 받아 쳐먹으면서 어떻게 그따위 경기만 보여주는지.)은 더이상 기대하고 싶지 않다.

5월 09, 2007

오마이 뉴스 논쟁

아무리 생각해도 오마이뉴스처럼 재미난 인터넷 매체는 없는 것 같다. 특히 정치 분야에 있어서 기존의 직업기자들이 쓰는 언론사별 경향에 맞춘 기사와는 달리,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기치하에 각종 전문가들이 기자의 형식을 빌어 쓰는 글들은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이번에 논쟁이 되고 있는 노무현대통령과 정동영,김근태 전의장 사이의 치고 받음에 대한 두개의 글을 아래 링크한다. 특히 두 번째 반론은 정말 보면서 감탄을 자아낸 글이다. 한국 지성의 비판놀이란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

노무현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존경한다.

실패한 대통령 당신이 틀렸다

실패한 노무현 비판 당신이 틀렸다

5월 03, 2007

쿠쿠리

내 회사 컴퓨터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의 귀여운 여주인공 쿠쿠리다.



사진만 보면 그닥 귀엽다고 느끼지 못할 사람은 직접 만화를 보면 안다. 성우의 귀여운 목소리는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아따아따의 단비가 때쓰는 귀여운 이미지라면 쿠쿠리는 똘망똘망 순수한 귀여운 꼬마애다.

회사 업무는 안하고 왜 글을 올리냐 딴지 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 맞다 여기 들어오는 사람은 조군 외에는 없군 - 바쁜 와중에 잠시 물한잔 마시면서 글을 올린다 생각하길.
어제 쉬면서 무슨 일을 했는지 잠시 생각해보니 어제는 나름대로 보람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워3 몇 겜 뛰어주고, 어머니 교회 가신 틈을 타서 집안 청소를 했고, 씻고 강아지와 잠시 놀아주다가 사우나에 가서 목욕하고, 머리도 자르려고 했으나 정기휴무라 못 잘랐고, 집에 돌아와서 잠시 쉬어주다가 동생과 어머니가 강아지 데리고 동네 공원에 가는길에 같이 차타고 나가다가 집 앞 독서실에 가서 6시간이나 스트레이트로 공부를 했다. 구체적으로 공부한 내용은 회계감사-Evidence, Reporting 연습문제 풀이, 경제학 기말고사 리뷰다. 11시 반에 집에 돌아와서 잠시 컴퓨터 하고, 자려고 누워서 티브이를 켰는데 예전 x맨 재방송에 김옥빈이 나오길래 오호 하면서 개슴치레 보다가 그만 2시 다되서 잠들었다. 결론은 지금 무지하게 졸리단 소리 -_ㅡ

제목은 쿠쿠리인데 내용은 딴 내용이군. 뭐 세상이 다 그렇지.